레위니옹 (Reunion)

레위니옹

 

레위니옹 (Reunion)

프랑스령의 인도양에 있는 섬입니다.

주요 언어는 레위니옹 크리올어이지만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리

마다가스카르 섬의 동쪽 약 679km, 모리셔스 섬의 남서쪽 175km에 위치합니다. 섬 동쪽 끝에 있는 방패 모양 화산인 피톤 데 라 푸아나이즈는 해발 2631m이상에 솟아 있고 기후와 화산성 성질이 비슷해 하와이 화산의 자매로 불리기도 합니다.

피톤 데 라 포나이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이지만 휴면 상태입니다. 수도 산 데니스와 같은 경작지와 도시는 주변 해안 저지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앞바다 일부는 산호초로 가득한 특징이 있습니다.

역사

17세기에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노예제는 1848년 12월에 폐지되었고 제2공화국은 프랑스 식민지에서의 노예제를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계약 노동자들은 남인도에서 레위니옹으로 계속 끌려왔습니다. 

16세기 초 포르투갈인의 도착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507년경 포르투갈 탐험가 디오고 페르난데스 페레이라가 이 지역을 처음 발견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합니다. 

프랑스인들의 첫 번째 주장은 1638년 6월 프랑수아 코슈와 살로몽 구베르트가 방문했을때부터로 164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12명의 프랑스인 반역자를 섬으로 추방했을 때를 공식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식민지화는 1665년에 시작되어 프랑스 동인도 회사가 최초의 정착민을 파견했습니다.

혁명, 반란

1973년 3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 동안 섬 이름이 레위니옹 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806년 9월 섬은 보나파르트로 명명되어 인도양을 지배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분쟁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중 섬은 영국군에 침략당했고 그 후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습니다. 1814년 파리 조약에 의해 프랑스로 반환되었습니다.

1838년 ~ 1841년까지 앤 크레티엔 루이 드 헬 제독이 섬 총독을 맡아 지난 10년간의 사건과 관련된 사회와 사고방식의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1848년 마침내 노예제도 폐지를 선언하였으며 1852년 초대 크레올 총독으로 루이 앙리 휴버트 델리슬이 취임하였습니다. 

근대사

17~19세기까지 프랑스의 식민지화는 노동자로서 아프리카인, 중국인, 인도인을 수입함으로써 보완되어 인구의 민족적 다양성에 기여했습니다. 

20세기 후반 약 20년간 레위니옹 출신의 아이들이 대도시 프랑스 농촌지역으로 옮겨지며 표면적으로는 교육과 노동의 기회를 위해 이주했습니다.

환경 및 기후

레위니옹 섬은 약 300만년 전에 탄생한 화산섬입니다. 해발고도는 마스카렌 제도와 인도양에서 가장 높으며 섬의 동부는 화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한 열대 기후가 특징이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무역풍의 해양적 영향에 의해 완화되고 있습니다. 레위니옹의 기후는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결과 동쪽의 풍상해안과 서쪽의 풍하해안 사이 그리고 따뜻한 해안지역과 비교적 서늘한 고지지역 사이의 온도차가 심합니다.

1월 ~ 3월에 걸친 우기로 일년의 대부분의 비가 내립니다. 5월 ~ 11월까지 건기이지만 동부나 화산 기슭에서는 건기에도 강우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4~ 12월은 과도기이고 비가 오지만 매우 건조합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입니다.

많은 열대 및 독특한 해변이 있는데 에르미타주 비치는 레위니옹 섬에서 가장 넓고 보존 상태가 좋은 라군이자 인기 있는 스노클링 장소입니다. 

섬의 열대기후는 식물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제공합니다. 매우 높은 고유종의 비율을 갖고 있으며 850개 이상의 자생식물이 있습니다. 레위니옹의 식물은 적도열대림의 식물상과 구별되는데 이는 아마도 사이클론에 대한 적응, 특히 난초와 같은 착생식물의 강항 존재에 의한 것일 겁니다.